[가족] 가족이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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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참 어렵다. 일단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큰 것같긴 하지만 가만 보면 가족들이란 이유로 마음이 어려울 때가 많다. 드라마 더글로리에서도 가족이 가장 큰 가해자란 말이 있듯이 말이다.

일단 어릴 때부터 1차적인 까스라이팅은 부모에게 당한다. 특히 예전 부모들은 강압적이고 서로 존중하기보다는 윽박지르고 자신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많다. 정말 내 인생에서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교회를 다닌 것인데 어릴때 강압에 의해 억지로 가게 된 것이다. 종교의 자유가 없다. 심지어 주말에 놀기위해 교회를 째는 경우 엄청나게 혼났다. 이것이 제대로 된 것이 맞는가? 누구를 위한 종교활동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고3때는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에도 억지로 참여했다. 여튼 어릴 때 그렇게 강압하던 부모와는 대화란 것도 원활하게 되지 않았는데 한참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나에게 대화 좀 살갑게 하고 이야기좀 많이 해주길 원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건 내가 아니고 부모님이다. 여튼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인 것이 가족이다 보니 의식적으로 가정일에 대한 것들도 구상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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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bi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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