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형제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제게는 4살 차이 형이 한 명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볼 때 분명 어릴 때는 친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대화도 없어지고 어색해짐을 느낍니다. 싸웠다는 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형이 좀 무뚝뚝한 성격이긴 하지만 저를 안 챙겨주는 것도 아니긴 해요. 하지만 친하다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학창시절 같은 반이었지만 친하진 않았어서 오히려 처음 보는 사람보다 더 친해지기 어렵다고 느낀 경험이요. 딱 그런 사이인 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