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모들 중에 특히 한 분이 저에게 항상 집안과 남동생을 먼저 위해서 살아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친정이 잘 되어야 나중에 나쁜일이 안 생긴다며. 매번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당연히 가족이 잘 되어야 모두가 행복한 건 맞지만, 제 행복 저의 이제 새로운 가족보다 친정식구들 먼저 다 챙겨야한다는 것이 참 스트레스네요.. 어느 순간부터 이제는 그냥 한 귀로 흘려버리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