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외모에 별 관심없이 무난히 중학교생활을 마치더니 고1이 된 지금 뒤늦게 화장에 관심이 생겨 지금은 인문계임에도 공부는 뒷전이고 하루종일 거울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잔소리를 하면 사납게 쳐다보며 신경쓰지 말라네요. 정말 온가족이 딸의 눈치만 봅니다. 집나갈까 걱정이라 세게 야단도 못치겠습니다. 언제 정신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