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와 갱년기 엄마.. 시작인가

사춘기 딸이 요즘 저의 최대 스트레스입니다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책도 읽어봤지만 실제로는 애랑 말을 섞으면 명치에 뭐가 얹힌 듯하고 열이 확 오르는 느낌이 나네요

저도 갱년이 초입인지 참기가 어려워요

'쟤는 지금 호르몬의 노예다.. 다시 돌아온다..' 생각하려고 하는데, 일단은 자주 안 부딪히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임신 해서 딸이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제일 소중한 저의 베프였는데 멀어지는 게 당연하지만 넘 아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