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정쓰레기통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쯤

퇴근해서 집에오면

일방적으로 저에게 화내고 집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갑자기 들이닥쳐서 잘못한거 없나 찾는 시어머니처럼 굴어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이에요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