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을 한명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지금까지 휴대폰이 없어요. 그래서 주말에만 아빠폰으로 게임을 하죠. 휴대폰이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사주지 않았는데 요즘엔 게임을 계속 하고 싶다며 사달라고 하네요. 전 게임만 계속 하고 있을 아이 모습을 상상하니 더더욱 사주기가 망설여지구요. 적당히 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는 우리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줘야 할까요? 아님 최대한 늦출 수 있을만큼 늦췄다가 사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