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세요
혼자 살고 계시구요
건강이 상당히 안좋으세요. 도대체가 건강하신 곳이란 한 군데도 없는것 같아요
같이 살자고 해도 혼자가 편하다고 하시고
당신이 무릎으로 기어서라도 밥 끓여 먹을 수 있을때 까지는 혼자계시겠다고 하셔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약간의 치매기도 보여요
병원에선 아직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언젠가 한번은 시장에 가셔서 집을 못찾겠다고 전화가 왔어요
지나가는 학생이 어머니 전화로 저희에게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었죠
혼자계시는 엄마가 정말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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