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카쟁이
세상에 제일 맘대로 되지 않는게 자식이라지요. 그래도 엄마의 사랑을 알거예요~~ 어머니 살아 계실 때 엄마맘을 알아주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저는 늦게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아이를 낳고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게 우리 아이의 엄마가 된 일이라고 말할만큼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아이를 잘 키우고자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죠.
중간에 저에게 너무 힘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내 소유물이라 생각하고 나의 힘든 상황을 아이에게 풀었습니다.
아이아빠는 권위적인 사람이고 그러던중 아이에게 사춘기가 왔습니다.
아이는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로를 정하고 이제는 너무 커버려 제 말은 듣지 않습니다.
여전히 우리 아이를 사랑하지만 우리 아이의 미래가 걱정스럽습니다.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우리 아들
내가 없어진 세상에서도 잘 살기를 바라는데 아직 철들지 않는 아들 바뀌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