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시어머니

결혼후 부터아픈 시어머니 모시고 16 년째 살고 있어요

집은 좁은데 아이는 많고 어머니가 한 방 차지 하고 계시니

정말 스트레스가 말도 못해요

아파서 투석도 일주일 두번 다니시고

차려주는 밥 먹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세요

여든이 훌쩍 넘어 이제는 좀 돌아가셨으면 싶은게

자꾸 못된 마음 먹는 제가 나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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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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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
    고생많으셔요.사람이니다그렇습니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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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사랑
    오랫동안 병간호 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고 지치면 가족들과 상의하여 요양원을 알아보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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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옛말에 긴병에 효자 없다고 하잖아요
    16년째이면 진짜 지칠만도 하세요
    그걸 오롯이 혼자 떠안고 지금까지 버텨오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 안되네요ㅠㅠ
    많이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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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아이쿠 오랜 병간호에 효자 효녀 없다는 말도 있잖아요. 
    뉴스에서 병간호에 지쳐 살해한다는 뉴스 보면 섬칫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은 생각까지 
    속상한 맘에 별 생각 다드실거예요....힘내시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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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10년 병간호하면 효자도 못버틴다고 했네요. 이쯤했으면 충분히 하실수있는 만큼 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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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뚜누나
    병간호 오래하셨네요.저는 아직 친어머니 모시고 있는데 그마음 조금이나마 알겟네요. 아프시면 짜증만 내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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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앵
    와 대단하셔요..
    16년이라니ㅠ 이미 할만큼 충분히 하신것같아요..
    대단하세요 정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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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
    허걱 16년동안 아프신 분 모시고 사시다니
    대단하시네요.
    그정도면 그맘 너무 충분히 이해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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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드
    정말 대단하세요~그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힘내세요;;
    다른말 드릴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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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결혼하시고 16년이라니 지치실만도 하네요.  앙가 부모님들 병원 오시고 다니는것도 정말 힘들어서 생활이 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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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련
    병간호..힘들죠ㅠㅠ
    많이 지쳤을거 같네요
    그래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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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16년째 고생많으시네요ㅜ
    친자식이라도 지칠만한 긴 시간이네요..
    토닥토닥 위로밖에 못 드려 제가 죄송한 마음이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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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 정말이더라고요.안타까운 상황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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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토끼
    아프신분 간병하는게 보통힘든일이 아니죠ㅜㅜ
    힘내세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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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어머나 고생많으시겠어요 그래도 정말 효부시네요 저라면 못했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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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살리스
    긴병에 효자 없다라고 하잖아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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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와
    16년... 대단하세요. 그동안 맘고생도 많으셨겠어요.
    도탁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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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병에 장사없다고 16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마음 들수는 있을거같아요. 막상 돌아가시면 그런마음 먹은게 후회될수있어요ㅠ 요양병원 가시는건 어려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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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작성자
      이 글을 쓰고 며칠뒤에 돌아가셨네요 ㅠ
      긴병에 효자없지요
      고생 많이한 저희부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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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대단해요. 못된 마음은 아니에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시어머니보다 남편이 아내의 수고를 알아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