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tu
어머니 니네 엄마라뇨 바깥에서 저렇게 말하면 무식하단 소리 들어요 호호호~ 이렇게 웃으면서 살살 팩폭 날려도 안되실까요 살다보니 그냥 눈치줘도 모르고 말로 안하면 못알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신랑은 3형제예요. 시부모님껜 며느리도 3명.
진짜 제 생각엔 며느리 셋 다 잘 봤다고 생각해요. 돌아가면서 전화 해,, 방문 해,, 갈 때 마다 뭐 사다 드려,, 온라인으로 배송해드려,, 입원 시 상주 간호 해 드려,,
더 더 잘 해주길 바라시겠지만 우리도 생업이 있고 따로 이제는 가족도 이루었는데 아직도 아들은 내 아들, 며느리는 우리한테, 아들한테 잘 해야 돼,,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들만 두어서 그런지 딸 가진 부모맘을 모르시는 것 같아 이해해보려고 해도 마냥 섭섭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머님이 친정 엄마를 사돈이라고 칭하지 않고 니네 엄마 라고 부르시는 거 진짜 싫습니다. 니네 엄마는 잘 지내시냐,,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섭섭하다 못 해 짜증납니다.
아들들은 아내들이 해 주길 바라는 편입니다. 어디선가 효도는 셀프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울나라 남자들 참 진짜 많이많이 부족하고,, 이기적입니다.
그래도 부인이라고 며느리라고 다들 참고 사는데 넌 뭔 말이 많으냐 하는 사회 분위기도 저 죽기 전에 바뀌긴 그른 것 같아요;;;;
슬픈 현실에서 살고 있는 우리 며느리들 힘내요;;
0
0
댓글 16
옹굥앵😐허허.. 한국 며느리들 다 그런건 아니겟지만 옛 어른들 생각이 쉽게 안변하긴하죠ㅠㅠ 고집도 세시공 ㅠㅜ
최혜선우리 집에두 요런 남자 한분 계시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구 살구는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rans♥아직은 한국의 며느리로 살기에 힘든 부분이 많긴 한거 같아요~ 하지만.....님의 상황처럼 그렇게까지 사는 며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저 역시.......조금은 당돌한 며느리로 살고 있죠!!! 신랑과도 당당한 여자로 살기 위해 노력은 하구요~(근데..밤 마실은 왜 그리도 눈치가 뵈는지..ㅋㅋ) 다들....모두 힘내세요!!!^^
- 타조타조
남편분이 복받아셨네요.. 하지만 이제.어느땐데 저런 인식 문화도 바뀌어야한다고봐요ㅠ 강요만하지말고 처가댁에도 잘하든가!!!
JJang요즘은 안그런 부모님들도 많으신데.. 힘드시겠어요 시댁과의 사이에선 진짜 남편이 잘해야지 사이가 좋더라고요.. 힘내세요
- 김민영
니네 엄마라는 말은 참 서운하네요 왜들 효도는 아내 통해서 하려는 것인지 참 슬프네요
- 한방미소
정말 효도는 각자했으면 좋겠어요. 기본은 하겠지만 저런 사고 방식은 힘드신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3형제. 가끔 딸이 있었음 덜하시겠다 하실때가 있답니다.
- 동글이
그러게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시어머니도 며느리때 힘들엇을텐데 왜 그런생각이 없는지요.. 자식 생각하며 사는거죠 홧팅요
- 들꽃7
너무 잘하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전 너무 예스라고 말하고 하고 산거 지금은 후회해요
미미니네 엄마..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대한민국 며느님들 힘내세요
- 현진
사돈보고 니네 엄마라니 저건 좀 아닌거 같네요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거 보니까 한국의 며느리들 힘들어 보이네요
♡홍여사♥ㅡ-ㅡ 니네엄마라는 말에 속에서 울화가 치미네요. 왜들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는지요.
- 49키로로
너무 잘해드리지 마세요. 그런 시댁같은 경우는 받기만 해서 계속 더 바라시더라구요. 남편도 친정에 잘하는지 궁금하네요. 남편 하는 만큼만 하세요.
늑대와니네엄마는 너무 심하네요. 내 부모를 하대하는건 못참겠어요.
- 서인우
참..말씀에 격조가 떨어지시네요..ㅜ니네 라는 말만 빼도 중간은 가실건데...어쩜..;;모르셔서..;;;그럴수도 있으니...한번은 말씀드리세요..직접이시든 남편통해서이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