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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아니고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일. 평균수명 늘어나고 마음대로 죽지 못하고 병원에서 어떻게든 살려내고... 과연 해결책이 있을런지요 ㅜ
시모의 두번째 입원..
처음엔 산소공급문제로 심장마비가 왔다..
급히 119 도움으로 소생한뒤 결국 집으로 돌아오질 못하고 요양병원으로 가게 됐다.
5개월이 흐른 지금 혈압저하로 급히 입원을 다시하게 된다..
매일 링겔을 꽂고 수혈을하고..
과연 이것이 옳은 방법일까 고민스럽다..
스스로 거동도 음식도 먹지 못하고 콧줄로 약을 투여한다.
연명치료를 안한다고 싸인했지만
이것 또한 연명치료가 아닐까..
늙는다는것과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드는 고민스런 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