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전님을 작년부터 까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뭘 하자고 하면 싫어
어딜 가자고 하면 싫어
운동을 해보자고 하면 싫어
외식도 싫어
아주 싫어병에 걸린 중1 상전님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전님이 맨날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만 하고
할 일을 하지 않아요
우리 상전님은 언제 제 정신이 돌아 올까요??
ㅜ.ㅜ
알아서할때까지 냅둡니다..... 최대한 안부딪치는게 좋은것같아요ㅜ
아이가 집에 있으면 제가 억지로 늦게 들어옵니다. ㅜ.ㅜ
와 우리집 딸 초 5학생 이 이라 어쩜 이리도 똑 같을수가 정말 답이없어요
초5면 이제 시작이에요 우리 같이 화이팅 해요
냅둬야해요 거기서 강요하고 그러면 삐뚤어진다는 ㅜ 다 한때인것같아요 모든지...
그쵸 냅둬야죠 근데 내 눈에 보여서요
맞아요. 뭘 하자 하면 다시 싫다고 하죠 우리 집 상전도 언제 제 정신이 돌아올까요?ㅠㅠ
싫어병에 걸린 듯요 정신 돌아오겠죠 아마도 곧......
그 할일은 상전이 할일인가요? 아님 내가 시키는 일인가요? ㅎㅎ 말은 상전인데 실제로는 안그러니 상전이 화가 나 있네요 . 그냥 내비두시는게
상전이라고만 하고 제가 무수리 대하듯 하는가봐요 아이 예쁜 모습 기억하면서 인내해보렵니다
저희집도 착한애였는데 중2때 뭔가 짜증내는 말투였는데 지금은 좋아졌어요
우리아이는 원래 까칠한 아이였어요 ㅠ.ㅠ 더 심해져서 속상 ㅠ.ㅠ
중1 이 되면 그런가보네요 애기때도 싫어 싫어 하던앤데 그 과정이 또 오나보네요
사춘기가 시작되어서 그런거겠죠... 잘 크고는 있네요..
나름대로 분명 쌈박한 계획 있을거에요ㅋㅋ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댓글보고 진짜 퐝 터졌어요 우리 상전님에서 너에 쌈빡한 계획은 무엇인게냐!! 낼은 물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