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엄마
좋은 언니시네요. 우리 언니도 바빠서 그렇지 마음은 같을거라 믿어요. 오빠도 둘 있는데 오빠는 남같아요. 여자형제 언니가 있어서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생이 차로 20분 거리에 살아요. 몇년전에는 바로 옆집에서 살았구요. 그래서인지 동생에게 엄마같이 애착이 가요. 김치담아주고 참기름도 없다고 하면 방앗간에서 내돈주고 짜주고 나한테 없는것은 사서라도 가져다 주어요. 몇일전에는 응가 딸기잼 안하나? 하고 물어봐요. 매년 딸기 농사짓는 지인집에서 파물 딸기를 따다가 만들어 줬거던요. 올해는 바빠서 딸기를 못따서 없다 라고 말해놓고는 또 주고 싶어서 쥬스 해먹을려고 얼려놓은 딸기로 잼을 만들었네요. 동생이 뭔지ㅋㅋ 그저 주고싶은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