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번 주말에 시댁 가재요.

전 완전 i . 집순이거든요. 

우리 가족끼리만 있는게 젤 좋아요. 어디 가는것도 귀찮고 싫구요. 

남편은 시댁 식구 너무 좋아하고 자주 보고 싶어해요. 제가 또 많이 따라줬구요. 

근데 이제 저도 나이들고 결혼년차가 20년이 되다보니 힘들어서 거절해요.

남편이 일이 있어 얼마전에 시댁에 다녀온지 한달이 안됐어요. 거기다 저번주엔 또 시아주버님이 조카랑 저희 집에 하루 지내러 오셨구요. 

그럼 됐잖아요~~ 

요번주말에 시댁 가자네요. 가까우면 저도 가고싶은데.. 서울부산이에요. ㅠㅠ

교통비만 해도 20만원에 이것저것 경비에 시모 용돈까지 하면 백가까이 깨질듯. 

가지말자 했네요. 

제가 너무 한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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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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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서울 부산이면 거절해도 되요 
    한시간 거리도 가기 싫구먼 
    남편 혼자 보내시지요 친구도 만나고 오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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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작성자
      남편 혼자 가는것도 돈 아깝네요. 요번달에 두번이나 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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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다
    저도 시댁(장거리) 많이 다녔는데 쉽지 않았어요. ㅠㅠ
    휴가 내고 가야했고요. 20년 정도 되고 혼자 다녀오라고 했지만 경비도 부담되고 힘들었네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마음은 편해졌지만 남편은 친구들 만나러 자주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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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작성자
      전 친정도 같은 지역인데도 귀찮고 싫어요. 
      저렇게 좋은가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