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의 관계

남동생과 저는 연년생입니다. 

어릴땐 치고박고 많이 싸웠죠.

크면서 서서히 싸울일도 없어지고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별로 접점이 없었네요.

대학생때도 자취하느라 떨어져있었구요.

성인이 되고 서로 결혼도 한 지금도 데면데면해요.

필요한 일이 있으면 서로 얘기하고 돕지만 평소엔 그냥 무소식이면 잘 사나보다 해요.

이제와서 크게 관계를 바꿀 생각도 없긴 하지만 그냥 이대로 살면 되나? 가끔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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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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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저도 저희오빠와 데면데면해요.  아주 큰일있을때 카톡 몇번 주고 받는일 말고는 없네요.  그래서 자매가 부럽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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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빠들이 있는데 쓸데없이 전화합니다.
    안그럼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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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
    저희 아들 딸이 연년생인데.. 지금 중학교1,초등6 집에서 거의 말도 없이 각자의 생활을 하고 있어요.. 어렸을때는 깔깔대면 서로 놀던 녀석들이 지금은 각자지내는데 커서는 더하겠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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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어렸을때야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이미 다 커서 뭔가 하기에도 애매하지 않을까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