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이들 중간에서~~~

저는 아들 둘을 둔 엄마입니다.  두 아들들들이  운동 선수를 하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태권도,  막둥이는 유도 선수지요.

아빠의 기대감이 너무 크다보니 아빠는 아이들 운동량이 부족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고 아이들은 아빠가 자기들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

아빠 꿈이 어릴때 쇼트트랙 선수였는데 집에서 반대가 심해  꿈을 포기했었다구요.  그래서인지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들이 이뤄주길 바라는 그 기대감이 너무 커서  더 바라는게 많은 것 같아요.

뒷바라지는 어떻게 다 해 줄테니 운동만  열심히 하라는 아빠지요.

쉬는 날도 거의 없이 훈련에  훈련을 아들들에게  집에서조차 개인 운동을  요구하는 아빠와 힘들다는 아들들.  서로에게  받은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엄마인  저에게 돌아오는 상황이다 보니 저는 중간에서  너무 힘드네요.  아빠말도 일리가 있고 아이들 말도 틀린건 없다보니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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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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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정말 힘든 고민이시겠어요~마음편안히 쉬어야할 
    집에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아드님들이 정서적으로 
    힘들것같아요 전문코치님꼐 상담꼭 해보셔야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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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nkle
      작성자
      아빠의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것 같아요.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아이도 잘 알고 있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제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