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디
저랑 너무 비슷ㅠㅠㅜ 저는 신혼.. 제 형제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백수라.. 저한테만 의지를 하십니다. 미혼일 땐 효도한다는 마음으로 혼자 경조사 다 챙겼는데 ... 결혼하고나니 후..ㅜ
저는 둘째이자 막내예요. 자매예요.
늘 친정부모님에게 일이 있으면 친정집에서 저에게만 연락하고 일이 생기면 제가 다 챙겨야해요.
결혼전에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애들도 중딩 초딩에 사춘기까지 겹치고 제가 몸도 그리 좋지 않으니 점점 힘들어지네요.
끝이 보이지않으니 점점 지쳐가요.
근데 저도 애를 낳고 키워보니 부탁하고 의지하게 되는 애가 있더라구요.
저는 나이가 더 들어도 부담을 안주도록 해야지 다짐한답니다.
이렇게 넋두리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