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큰 시어머니

시어머니께서는 손이 크세요 장남과 결혼해서 제사음식을 만드시느라 손이 커지신거 같아요 그래서 저 신혼때도 시가에 방문할때마다 택배상자 5~6개 이상되는 분량의 반찬과 식재료, 생필품을 구매해서 싸주시네요 

아이들 어릴때는 그걸 받아와서 다 먹을 수 없어 버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애들이 커서 남지도 않아요ㅎㅎ

이제 싸주는양을 줄이라고 아들이 엄마하고 많이 싸우긴 하는데 절대 줄이지 못하세요 

시어머니가 남은 생에 자식들에게 나눠주는게 낙이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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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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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스
    주실때 받아서 드세요. 더 나이드시면 그것도 못해주시니 아쉽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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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게 어머니의 낙일거예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오시면 됩니다.
    애들이 잘먹는다고 하면 더 좋아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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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그럼요 챙겨주실때 감사히 받아야해요
    저희 친정맘도 자식들 나눠주는걸좋아해서 택배비가 한달에 십만원이 넘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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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주실때 감사하게 받으세요
     사랑하신만큼 주시는거예요~해벅~~^^
     암것도 안주시는 분도 계셔요
     받는건 몇백씩받으시면서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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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나라
    주실때 감사히 받아서 맛있게 드시는게
    효도하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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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더덕...
    어머님의 낙인거 같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드세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