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z
좋은날이 분명 올겁니다 지금은 빠듯하고 힘들고 지치겠지만 언젠간 기적처럼 여유로운 날이 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성장하고 사회에 한 발 내딛는 순간 부모님들은 신혼처럼 지내실 수 있을겁니다 응원합니다
아내와 저 주말부부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매츨이 떨어져 하던 자영업 잠시 내려 놓고 동네에서 일을 하고 아내는 타지에 돈 벌러 나갑니다.
제가 한 달에 감당해야하는 돈은 최소 600만원
2/5가 집 대출금과 사업할 때 빌려쓴 돈 이자입니다.
동네에서 일해서 월급을 받아도 은행 납입금보다 작으니 매달 펑크가 나서 지난 달부터는 카드론까지 사용하네요.
지출을 줄여야하는데 대출, 보험료를 제외하면 중고등학생 자녀의 사교육비라 또 줄일 수 없고 하나를 막으면 며칠 후 또 하나가 돌아오고 가게보증금은 이제 다 까먹어서 비워줘야하고 하루 하루 최악이네요.
버티다 보면 잘 될꺼야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되네입니다.
다들 힘내며 오늘도 버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