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이 저를 미치게 하네요.
양치 하는걸 어찌나 귀찮아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모만 번지르르 하면 뭐하냐고 잔소리를 했더니만 돌아오는말 자기는 입냄새 안난대요.
정말 한 대 치고 싶더라구요.
아 충분히 공감해요 어찌나 귀찮아하는지 ㅜㅜ
어린 아이들이 뭐가 그리 귀찮을까요? 저도 그맘때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사춘기라 더 그런가봐요... 들을 땐 귀여운데.. 실제로 내 아이가 그럼 넘 속터지겠죠?? ㅠㅠ
저도 남의 아들이면 그럴것 같아요. 하지만 제 아들이라 등짝 스매싱이죠.
남자애들 초등 저학년 때만 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는데... 사춘기 이후에 급 변한 말투와 태도에 매일매일을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며 살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아이들이 클수록 다루기도 힘들고 목소리만 커지는 엄마가 조폭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