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의 폭탄 발언🤣🤣

지난 주말에 시어머님 생신이라 시댁식구들이

모였어요..저는 생신상 차림 준비하느라 

주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둘째아들네 가서

호강받으며 살고 싶으시대요..

그 둘째아들네가 저희 집입니다..

식구들 다 모인 자리에서 시어머님의 갑작스런

폭탄 발언에 표정관리가 철저한 저인데

표정관리가 무너졌네요 ㅠ

예전에 큰 시누이가 엄마는 누구랑 같이 살면

안 된다고 하실 정도로 직설적인 성격이신데

항상 네네 거리는 제가 편하신기 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오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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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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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이(♡동규♡복주)
    어머님 뭔 소리를 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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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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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호강이라는 단어에 명치를 맞은
      듯했어요 ㅎㅎ
      제가 호위호식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가
      하는 의문부터 별 생각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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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코리타
    호강 받으며 라는 말이 제 뇌를 강하게 줘패네요 나이들면 외롭긴 하지만 같이살면 불편하신것도 있으실텐데 그나마 큰시누가 멀쩡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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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작성자
      제가 황당해했던 단어가 호강이네요ㅜ
      이제 애들 둘 대학생이라 기숙사에 가 있으니
      저희집에 오셔서 호강받고 싶으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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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코리타
    아니 쓴이가 이제 애들 다키우고 호강까진 아니라도 숨좀쉴 때에 왜그러신답니까 연말이 고비입니다 남편님이 잘 하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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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저도 그말 들음 가슴이 철렁할것같아요
    시댁은 무조건 멀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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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저희 어머님이ㅇ그러시는데 아무리 사이좋아도 같은 집에 살면 안된다하시더라구요.
    같은 동네 집은 다르게 사는건 괜찴
    찮다하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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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호강받으며란 단어가 조긍 부담스럽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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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
    이게 뮤슨 일인가요!! 대박 사건이네요 무슨 상황인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 군대에서 병장이 이등병 옆에서 전역때까지 있는 거랑 같아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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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에나
    헙. 어찌 그런일이...어머니 그냥 하시는 말씀이길 바래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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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언중유골이라고 하잖아요
    은연 중에 진심이 나오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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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허걱... 시어머니 대단하시네요.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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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크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호강은 무슨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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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uck
    심란하시겠어요 
    누군가와 공간을 나눠서 산다는건 힘든건데...
    특히 시어머님이 당신 좋으신 쪽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남편분과 진지하게 말씀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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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당연히 표정 관리 안될 듯...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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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큰아들 들으라고 하신 말씀이실까요
    지금은 혼자 사시는 건지요. 자식들 곁에서 살고 싶으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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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mine
    아이구 한 가족도 불편할때가 있는데
    시어머님과 함께라니..
    고민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