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이 자꾸 처지네요

안녕하세요

요즘에 가족들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처져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해결할 방법이 없고 어디가서 터놓을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님은 최근에 신장이식을 받으셨고 현재 회복하는 단계에 계십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 아버지를 꾸준히 케어하고 계십니다. 하루 3번 식사를 챙겨주시고 아버지께서 출장이 있으시면 같이 다니시기도 합니다(장기 이식으로 인해 장시간 운전이 불편). 이렇게 지극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이식 후 상황이 호전되어 보이지않아 어머님은 낙담하고 매일이 우울한 상태이시네요. 저는 타지에서 일하는 중이라 주말에 집으로 오는데 분위기가 너무나도 집에 있기가 힘들정도이네요. 어떠한 해결책이 없는걸 압니다..제가 더 분위기를 바꾸도록 노력을 해야하는데..저도 참..난감하고 힘드네요..길게 써내려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다시 우리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오겠죠

저는 오늘도 가족의 행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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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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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
    가족이 아프먼 그렇더라구요ㅠ
    힘내서 어른들께 더 힘이 되어 드리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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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영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든일은 한번에 오는것같아요ㅜㅜ
    서로  위로가 되어주며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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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나야나
    길게 보시고 힘내세요 어머님께서 지극정성으로 하시는 만큼 아버님께서 꼭 호전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