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걸린 따님...

독감걸린 따님...

 

어제 닝켈치료하고 잘먹고 오늘 낮까지 자고 점심 먹고 슈퍼가서 먹고 싶은 과일 사오더니...

방 구석구석 있던 달콤한 군것질거리를 싹... 버린다고 내오네요.

 

전 평상시에는 잘해 주려고 하는데 애가 아프면 신경이 곤두서고 표정이 굳어요.

오냐오냐 하다가 어제 음식를 잘안먹어서 독감 걸린거라고 뭐라고 했거든요.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하잖아요.

어제 단거 먹으니까 과일도 먹기 싫은거라고 잔소리좀 했더니..

 

오늘은 딸이 과일 먹겠다고 과일 사오고 방에 군것질거리 싹 버리는거 보고 저도 혹시나 딸이 먹을까 주방에 모아둔 사탕통 통째로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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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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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어머님이 자기 생각해서 하는 소리란 걸 자식은 모르지요. 그냥 듣기 싫은 소리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프니까 서로 더 예민한거 같애요. 독감은 정말 많이 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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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맞아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엊그제 부터 이마에 힘들어 가서 딸한테 웃지를 않네요
      주말 지나면 학교 가면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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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뉴스 나오더라고. 요즘 독감 백일해 코로나 같이 와서 난리라고.   많이 아팠을까요?  따님이 그래도 엄마말 잘  듣네요. 우리딸은 여전히 안먹네요. ㅠㅠ 커피로 배  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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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상태가 호전 되니 어제는 초밥 배달 시켜먹고 저녁도 또 잘먹더라구요
      수액 치료가 효과가 빠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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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그래도 엄마 잘듣네요
    철저하신것같아요 
    전 아프면 먹고싶은거 먹으라할것같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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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먹고 싶은데로 먹으라고 둬요
      좋아하는거 주문해서 쟁여주구요..
      근데 자주 아프니까 그럴때 한번씩 속마음 잔소리 하거든요.
      저도 고딩이라 느끼는 바가 있어서 버릴거 버리는 거에요.
      우리 딸은 누구말 안듣고 주관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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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자주 아프면 건강관련 잔소리가 나올것같긴해여 
      자기 주장이 강하군요 아빠를 닮았을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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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저희집딸도 그래요. 진짜 잘 안먹는데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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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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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사춘기 체중관리 한다고 나쁜건 다먹어요
      밥은 적게 먹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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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에나
    에효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많죠.
    마음이 많이 쓰이겠어요.
    얼른 완쾌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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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코로나 몇번 독감 몇번 병원다닐때 웃어주지는 못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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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에구머니나.. 독감 어서 낫기를..
    엄마 마음이 더 걱정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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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그죠 독감 걸리면 미워서 안친절해져요 ㅎㅎ
      금새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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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uck
    저도 아프면 걍 나둬요
    울 집은 너무 아무것도 안 먹으려고 해서 탈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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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그죠 아프면 엄마 기분 나빠져요
      안먹으면 자주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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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엘찡🖤
    아고...따님이 힘들겠네요..ㅡㅡ저도 독감 걸려 몇일째 방에 갇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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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독감이 독하다네요
      치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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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mine
    아플때 잘 먹는게 중요하지요
    부모 마음이 평소 좋은거 먹었으면 하고 생각하지만ㅎㅎ
    걸릴 사람은 결국 걸리더라구요ㅠㅠ
    음식은 큰 영향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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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작성자
      그죠 걸린건 걸려야 면역도 생기고 가나 봅니다.
      그러려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