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뽁♥
저희 엄마도 계속 일하시겠다고 하는거, 병원비가 더 들고, 집에서 우리가 버는 돈으로 생활하시는게 좋겠다고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 하니까 그만두시더라구요.
엄마가 조리사로 일하시는데
나이도 있으신데 맨날 무거운거 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 보여서
지금 일하시는데서 버시는만큼 생활비 드릴테니
일 이제 그만좀 하시라고 하는데도
아직은 괜찮다고 좀만 더 하다가 그만 두시겠대요
볼때마다 여기저기 파스 붙이고 있고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허리도 바로 제대로 피지도 못하세요...
꼬부랑 할머니처럼....
심심하고 일이 하고 싶어서 그러시는거면 차라리
좀 쉬운일이나 하루에 반타임씩만 하는일 좀 찾아보면 안되겠냐고해도
맨날 알겠다고 그래고선 말뿐이세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저러다가 잘못되실까봐 너무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