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면서 계속 일하시는 친정엄마

엄마가 조리사로 일하시는데

나이도 있으신데 맨날 무거운거 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 보여서

지금 일하시는데서 버시는만큼 생활비 드릴테니

일 이제 그만좀 하시라고 하는데도

아직은 괜찮다고 좀만 더 하다가 그만 두시겠대요

볼때마다 여기저기 파스 붙이고 있고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허리도 바로 제대로 피지도 못하세요...

꼬부랑 할머니처럼....

심심하고 일이 하고 싶어서 그러시는거면 차라리

좀 쉬운일이나 하루에 반타임씩만 하는일 좀 찾아보면 안되겠냐고해도

맨날 알겠다고 그래고선 말뿐이세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저러다가 잘못되실까봐 너무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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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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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뽁♥
    저희 엄마도 계속 일하시겠다고 하는거, 병원비가 더 들고, 집에서 우리가 버는 돈으로 생활하시는게 좋겠다고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 하니까 그만두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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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저희 친정엄마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그거 짓지 말라고 해도 아프다면서 계속하세요. 그 노동이면 사서 먹는게 낫다. 병난다해도 말을 안들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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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
    저희 엄마도 계속 일을 하시네요.
    집에 있어도 아프고 일 해도 아프고 차라리 돈을 버는 게 낫다고 하시네요
    그게 더 좋으시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