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베리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지않은데 대단하세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구요.
3년 전에 꾸준히 모아온 돈으로 부모님 빚 갚아 드리고 차도 바꿔드렸는데 그 때부터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아빠는 경비일 하시면서 검소하게 생활하시는데 엄마는 사업가 기질이 있으세요. 예전에도 투자 사기에 휘말리셨었거든요.
돈도 돈이지만 미리 말씀을 안 하신 부분 많이 서운해요.
사실 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입니다. 아마 부모님은저에게 도움되려고 하신 건데 잘못되어 미처 얘기를 못하셨나봐요. 에휴…힘든일이 있으면 같이 헤쳐나가면되는데.. 무튼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