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희
맞아요. 아이들 크니까 각자 시간도 있고 같이 하는 게 어렵긴 하요 라구요
맞벌이에 사춘기 아들 둘 육아를 하다보니
각자 개인스케줄이 너무 다르다보니
퇴근, 하교, 학원 등하교 등
각자 자기방에서 혼자만의 공간에서 지내요.
이게 서로 피곤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지내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아들도 남편도 다 하숙생이네요
잠자고 밥먹이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들이 크니 좋은 점도 있지만
알콩달콩 소소한 재미도 없고
가족끼리 이리 따로따로 지내도 되나 싶네요.
4명이 함께 모인게 언제인지 모름ㅠㅠ
제가 중간다리 역할이라 3명과는 1대1로 지내지만 나머지 3명의 평소 대화도 필요한 단답만 서로 하네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데 남편이 그 역할을 못하네요.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ㅠㅠ 월급 가져오는거로 만족해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