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동생 결혼 전

엄마와 셋이서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소박하고

기분좋구

즐거운시간들였는데

동생 결혼하고나니

당연히

배우자가 먼저이고배우자만알다보니

엄마가우울증에  빠져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그러는거 당연한거야하고 얘기도하고 했는데

나또한서운하곤했지요

새로운가족이 만들어지는것이

기쁘고 즐겁지만은 않네요

새식구가들어와서

더즐겁고화목한집도 많다는데

우린

식구가모이는거조차도 없구

넘 조용하구

넘 따로네요

식구도 몇명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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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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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이
    엄마가 항상 옆에 있을것 같은 생각에 시간을 갖는다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는 우리의 현실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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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ㄱ
    저희도 엄마가 오빠에게 의지를
    많이 하다 오빠가 장가가서 좀 힘들어
    하셨는데 손주들이 태어나니 사랑이
    거기로 가서 많이 나아지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