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트로트 방송 볼륨 소리에 미칠 지경ㅠ

트로트 방송 어린아이들 나오는 거 신기하고 귀엽다고 계속 그거만 보시는데 볼륨이 너무나도 커서 온집안이 떠나갈 거 같아요ㅠ

심심하실 거 같아 티비로 유툽 보는 거 알려 드렸더니 주무시는 시간 빼고 티비만 보십니다 귀가 어두우신 건 알지만 볼륨이 진짜 최고조ㅠ

개인적으로 어린아이들 상업화 시켜서 트로트 부르게 해서 돈벌이 시키는 것도 극혐인데다 연옌들 오버 떠는 거도 안 좋아하니 그소리가 더 짜증이 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네요ㅠ 치매 예방 학습지 퍼즐 그림책 사다 놓았는데 팔 아프다 귀찮다 티비 본다는 핑계로 안하십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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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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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저도 비슷해요.
    저는 아빠가 거실 TV 장악하고 트로트 엄청 보셨어요. 
    이제는 포기하고 제가 이어폰 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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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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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이 심해서 이어폰도 못 낍니다ㅠ 무슨 북한 어린이들처럼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부르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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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나이들수록 귀가 좀 어두워지시니 tv소리가 커지는거 같아요~~ 
    음악방송은 더욱 크게 들리실꺼 같아요. 소리를 조금 줄여달라고해도 소용이 없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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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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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ㅠ 안 들린다고 하세요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닌데 하루 종일 어린애들 간드러지는 노랫소리 현기증 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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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그러실것 같아요.
    그렇지만, 어머니도 일부러 그러시는 것 아니시니...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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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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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다른 거에 관심 갖도록 유도해 보려구요ㅠ 차라리 노래를 부르시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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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uck
    나이드실수록 귀가 어두우셔서 그런가봐요
    울어머니도 목소리가 점점 커져서 말시키기기
    무셔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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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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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취미를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겠어요ㅠ노화 과정인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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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버드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제가 유일하게 싫어하는게 트로트인데 산책가서나 어디에서든 들리면 너무 싫더군요..정말 스트레스 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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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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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 라디오 크게 틑고 지나가시는 모습들이 흡사 8090시대 미국 흑인 래퍼들 어깨에 라디오 짊어지고 춤추고 그런 모습 떠올라서 좀 웃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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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ㅎㅎ 집에 같이 사는 가족들이 그러면 정말 고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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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mine
    이어폰 끼시는것도 싫어할까요?
    근데 어른들은 이어폰 끼는것도 싫어하시더라구요
    길 다니다보면 하디오나 휴대폰으로 tv나 음악 등 볼륨 엄청 크게 틀고 다니는 노인분들 많이 보는데ㅜㅜ
    특히 대중교통에서 그러시는거 보면 답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