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이혼

누군가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을 여기에 처음으로 털어놓네요. 육개월전에 결혼했던 제 친언니가 이혼을 할거같아요. 혼인신고는 아직 안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혼하는 이유가 저희 언니가 바람을 펴서 그렇다네요.. 저도 충격적인데 저희 부모님은 속이 어떠하실지 상상조차 안됩니다.

이 소식을 알게되었던 날부터, 며칠 전 제 생일까지 아무말 없이 지나간 언니를 이번 주말에 처음 만나게될거같은데,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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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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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정
    무슨말을 먼저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평상시처럼 대해 주시고 언니가 마음을 열고 먼저 어떠한 얘기든 꺼내시면 들어주세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아는데 이런저런 많은 조언이나 위로를 해 주는것보다 제 얘기를 들어주는게 더 위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