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

작년까진 잘하더니 중3되니 세상하기 싫은게 공부가 되었네요..아닌가..싫은데 어쩔수 없이 한거죠.

엄마잔소리 싫어서..그래도 상위권이었는데 이번 중간고사는  망했어요.. 특히 수학..수학 젤 잘하는 녀석인데..그래서 실망도 크고 속상함도 크고.

정신안차리고 겜만해요...아무리 봐도 중독...

친구들이랑 피방가고 학원과제는 자꾸 안하고 한번씩 다했다 거짓말해 꼭 검사하네요..

공부 꼭 시켜야하나 싶고 아빠는 하기싫음 시키지말라하고..진짜 그냥 놔둬야하나..공부못한다고 다 못사는것도 아닌데...그래도 타일러 해야하나..

사실 아이보다 제가 넘 힘드니까 더고민하게 되네요..아이랑 씨름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인지라..서로에게 좋은 해결방안은 진짜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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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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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어!!!!!
    저도 고등 아들이 있는데 자기네 인생이니까 전 별로 신경 안 쓰네요
    현실적인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는 가끔 하지만 아이는 잘 듣지 않지요
    사춘기 아들에게 엄마의 말은 현재 잔소리입니다.
    아이가 나쁜 길로 가지 않고 있다면 기다려 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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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GIN!!!
      작성자
      공부빼곤 말잘듣는 아들이네요~아직까진 ㅋ
      지인생이니 놔두자 싶다가도 제가 애가 타서 자꾸 잔소리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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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태우
     저두 뭐 어릴때 어머님께서 입에 달고 사신 말씀이 넌 공부는 저승뒷전이냐고... ㅋㅋ
     그래서 아이들한테도 크게 공부에 메달리라고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요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모두의 교육관은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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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GIN!!!
      작성자
      저도 그러고 싶네요~왜이리 놓지 못하나..집착인가 ..혼자 아무리 고민해도 답없는데 진짜 맘을 내려놔야하나봐요~이것도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