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에 접어드는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고민입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이집 저집 떠돌다가 4살쯤 

맡아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애지중지 키웠고 어느덧 추정 10살을 

바라보고 있네요 

 

아직까지 얼굴에 흰털이 많아진 것 말고는

크게 다른 걸 못 느끼고 지내기는 하는데

 

한해 한해 이별이 다가오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이별하겠지만 

사람 마음이 또 그날이 안 왔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이렇게 미리 걱정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언제나 아기같은 강아지가

제게 고민+걱정으로 다가올줄은 몰랐는데

 

이래 저래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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