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랭이
어르신들 말씀은 어떻게 걸러들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겟더라고요 사달라고 돌려말씀하시는건지. 참 난감하네요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오시면 저희집 물건을 신기해하세요. 워낙 시골분이시라 도시?에 오시면 건조기나 인덕션 등등 못보시던 물건들이 있으니깐요..조용히 그쪽으로가서 누구누구네는 딸이나 며느리가 사줬다는둥 그런얘기를 하시는데...어떻게 대체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사드리면 잘 쓰실지도 모르겠고 멀리떨어져서 고장날경우 저희가 가보지도 못하구..무엇보다 시누이분들이 2분이나 계셔서 상의도 안하고 그런거 사줬냐구 머라 막하실것 같구...형님이계시는데 제가 먼저 얘기도 민망하기도 하구여 그냥 사드리면되는데 괜한 걱정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ㅜ ㅜ 조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