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에도 비위맞추시나요?

저는 가족간에 비위맞춰요...ㅎ

저는 친동생이 저보다 4살이나 어린데요.

동생이랑 성격이 잘맞다가도?

종종 안맞더라구요.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는데 

많이 다른거같아요.

 

동생이랑 한번 틀어지면 말을 길게 안할정도로

심하게 싸웠었거든요

 

그뒤로 제가 말조심을 많이하고있어요..ㅎ

동생이 뭐 하자고하면 예전엔 싫어 이랬는데

지금은 거의맞춰주고 

고민상담도 잘들어주는..편이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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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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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부모자식간에도 눈치보고 사는데요.. 제가 딸년 눈치보고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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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앜ㅋㅋㅋㅋ딸년이라눀ㅋㅋㅋㅋ찐이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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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ㅋㅋㅋㅋㅋ앜ㅋㅋㅋ이걸 이제봤어요 ㅋㅋㅋ
      딸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빵터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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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가족간에 비위 맞추죠.. 그래야지 수월해요..
    이런걸로 나누긴 좀 그런대... 동생분은 f고 다우니님t죠??
    저희집은 반대에요 제가 f 동생이 t ㅋㅋㅋㅋ 같은배에서 태어나도 다달라요 
    안맞을때는 왜이러나 싶고 화도나고 그래요 그래도 어떡해요 맞춰야죠 
    아마 제 동생은 또 저한테 맞춰준다고 생각하면서 살꺼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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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가족간에 비위맞추는게 습관이 되었네요 
      동생이 f라 뭔가 상처?많이받는 성격인가봐요 ㅋㅋ
      저는 그냥 필터없이말하는데 동생은 생각하고말해서그런가?
      서로 맞춰주는데 자기만 맞춘다고생각하는걸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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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그거에요ㅋㅋ제동생이 다우니님이랑 똑같아요..필터없이 바로 내리꽂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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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아그래요?ㅋㅋㅋㅋ 근데 그게 싫어서그러는게아니고ㅋㅋㅋ
      그냥 진짜 딱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건데ㅋㅋㅋㅋㅋ
      상대방 기분생각안하고 그냥 느끼는대로 바로말해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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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제 동생두요;;;싫거나 악의는 없대요
      관심이 없었으면 무시하지 자기 입아프게 뭣하러 얘기해주냐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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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와~~이거지요 ㅋㅋㅋ너무공감 ㅋㅋㅋ
      싫으면 무시합니다 입아프게 얘기할 시간도 없어여ㅋㅋㅋㅋ
      오히려 가까운사이라 더 팩폭하는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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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ㅋㅋㅋ진짜 듣다보면 T말은 오히려 알아듣기 쉽고 F는 돌려말해서 그 뜻을 알아듣기 쉽지 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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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툐리부인💗
      속좁고 소심쟁이F는 바로 마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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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ㅋㅋ 제남편 f인데 완전 돌려말해여 ㅋ
      답답해서 ㅋㅋ 그래서 결론이뭐야? 결론만 말해ㅋㅋ 이러면
      와..넌 어째 내마음도모르냐면서 막 속상하대욬ㅋㅋㅋ저는이해안가지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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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그 차이에요ㅋㅋ난 과정을 설명하고 그힘듬정도를 알아줬음하는 마음인데..
      T는 결과에요.ㅋㅋ 그래힘들었겠다(영혼없음)그래서 결론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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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ㅋㅋ인정이요 ㅋㅋㅋ 저도 동생이나 남편이나 저한테 
      주저리주저리 말하면.. 다 듣고나서 응.그래서? 결론이머야???
      이러면 한대맞은표정으로 멍하게 쳐다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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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툐리부인💗
    저는 친오빠,나 이렇게 두남매 뿐인데 
    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엄마가 저를 유독 
    의지하는것 같아요.
    어쩌면 너무 의지하듯 느껴서 친정가기
    싫어하는 것도 없지않아 있는듯?
    엄마가 성격이 잘삐치는 성격이라 말한마디도
    엄청 조심해서 하죠.반찬이나 뭘해줬을때
    '뭘이렇게 많이 했어~우리이거 많이 안먹는데..'
    이러면 바로 며칠동안 연락두절이죠.
    그러고는 연락되면 너그때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며..일일이 따지는게
    너무 싫지만 그래도 엄마니까 맞추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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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아.. 그거 툐리님 글 본거같아요.
      고민상담에 올리셨죠?
      그래서 친정가는게 불편하시다고하셨죠ㅠㅠ
      저도 엄마가 반찬해주시면..
      뭘 이렇게많이했냐고 우리이거안먹는다고하면 엄마는 그냥
      왜~ 있으면 다먹게돼 그냥먹어~ 이러는데...
      엄마입장에서는 서운할거라는걸 이제 알았네요.
      고맙다고했어야하는데 ㅠㅠ 저는 툐리님 글 읽고 생각이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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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툐리부인💗
      맞아요!글올렸죠..넘 답답해서..ㅠ
      진짜 신랑한테 말하기도 부끄럽고..
      울엄마도 그냥 쿨한 성격이었음 좋으련만
      소심의 끝판왕인것 같아요ㅠ그래도
      그나마 관계유지 하기위해서 비위는
      맞추는데 내성격을,마음가짐도
      바꿔야 할것 같아요.그래야 트러블이
      없을듯하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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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ㅠㅠ 답답해보이시긴했어요ㅠ
      하나뿐인 딸이라서 의지를 많이하시는거겠죵..
      저희엄마두.. 저한테 요거사라 저거사라 
      엄마가 돈줄게 이렇게해서 제가많이 샀어요ㅠ
      그때마다 귀찮을때도 있었는데 그냥 엄마니까 
      제가 안해주면 누가 그걸 대신 사주나 싶어서 
      요새는 잘하려고 노력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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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툐리부인💗
      저는 이상하게 그거 잘안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면 엄마도 그게 섭섭해서
      쌓인게 많을수도 있어요.
      나 결혼했으니 이젠 알아서좀 하라고 
      냉철해진것 같아요.그래서 생각도 바꾸고
      싶은데 이것도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주위에 친구나 친구아니라도 친한사람
      이라도 있으면 터놓고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그럴만한 사람도 없으니. 
      속상하기만 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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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ㅠ결혼하고 엄마 곁을 벗어나니까..
      엄마께서 더 투정을 부리시는거아닐까요ㅠ
      옆에서 물건도 잘 사주고 항상 옆에있었는데
      이제 옆에없으니 보고싶기도하고,, 
      뭔가 툐리님이랑 멀어졌다고 생각이들어서 
      서운해서 그러시는게아닐까요ㅠ
      마음이 한번에 잘 바뀌지는 못하지요ㅠㅠ
      저도 주위에 고민상담할 사람이 없어서 
      답답해요..그나마 커뮤에 속털어놓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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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Jae
    부모 자식간 형제 자매간에 서로 안맞으면 안보게 되는거 같아요. 한쪽이 희생하든 두쪽다 조심하든지요. 안그러면 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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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저는 아직까지는 안맞거나 그런건 딱히없구..
      싸워도 금방 풀고는하는데.. 비위는 여전히 맞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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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버드
    맞아요..그렇게 해야 하더라구요..저도 언니랑 무지 싸우고 그랬는데 결국 저만 맞고 하니까 나중엔 제가 그냥 언니에게 설설 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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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ㅎㅎ 맞는다구요? 때리는거말씀하시는건가요...??
      저는 동생이랑 더이상 멀어지기싫어서..맞춰주고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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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yne
    부모자식 간에도 특히 눈치 보고 잘 해야
    관계가 유지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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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그러게요~ 부모자식간에도.. 눈치잘봐야하는거같아요.
      서로 맞춰주면서 생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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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가족간에 비위 맞춰줘야죠 ㅎㅎ 어쨌든 각 개인이니 ㅋㅋㅋ 댓글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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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가족간에 비위 맞추는게 뭔지몰랐는데 ㅋㅋ
      크면서 알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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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눈치라기 보다는 그냥 배려죠...사실 가족은 편하다보니 걍 대충지내는경우가 많잖아요..
    제일 배려하고 신경써야 하는 존재들인데요..
    저도 언니랑 대면대면 지내다가 요즘은 제일 저를 챙겨줘서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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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이 분의 의견대로 비위 맞추기 보다는 가족간의 배려죠.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 서로 상처줘봐야 좋을게 뭐있나요. 동생을 배려하다보면 나중에 내가 제일 힘들때 큰 버팀목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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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그러네요..배려가 맞는말씀이네요.
      편하다보니 막대하게되고.. 있을때 잘하라는말 아는데도, 소중함을 모르는거같아요.
      제일 배려하고 신경써야 하는 존재인데도요.
      저도 제가 언니니까..동생을 더 많이 아껴주고 챙겨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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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H
    저도 그래요. 전 비위를 맞춘다기보다 배려해주는거라 생각해요 :) 가족 간에도 서로 맞춰주지 않으면 원만하게 관계 유지하기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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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그러게요..ㅎㅎ 제가 배려라고 적어야했는데, 비위맞춘다고만 생각했나봐요 ^^ 
      서로맞춰주지않으면 힘들죠 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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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크
    그런 사이가 있죠 그리고 다른 사람 눈치는 안보는데유독 보게 되는 사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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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가족눈치가 제일인거같아요...ㅎ
      남이야 안보고살면 그만인데 가족은 그럴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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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비위를 맞춘다기 보다는 싸우기싫어서 그냥 참아주시는거 같네요.  좋은 언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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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싸우기 싫어서 참는게 맞긴하죠.
      저는 그 싸우고나서 서먹한 분위기를 못참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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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
    비위맞추며 살아야죠~  아무리 편하다고 함부로하면 안되고 가족이든 친구든 적당한 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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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그쵸 가족이든 친구든 ㅎㅎ
      적당한 선이 있는게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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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사
    가족들간에도 눈치볼일 당연히 있지요 가끔은 어린 조카 눈치를 보기도 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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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헐..어린조카 눈치를 보시는군요
      어떻길래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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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걸었어
    저도 그래요. 싫은 소리, 큰소리 나는게 싫어서
    기분 살피고 말조심하면서 지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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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저도 어느순간부터는 싫은소리도 나기싫고
      싸우면 감정소비라 조심하고는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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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가득
    흠... 동생까지 살펴서 보듬어주셔야 하시는군요.
    여기저기 애 쓰셔야 하는 곳이 많네요.
    저희 형제는 3남매에요. 누나, 저, 남동생.
    저희는 서로 잘 챙겨요.
    형편이 그리 좋은 건 아니라서 크게 도움은 못주지만.. 
    형제모금 적금도 만들어서 명절에 어머니 모시고 맘편히 여행도 다녀와요. 1년 자금이 모이니 부담이 덜하더라고요. 이번 추석에도 다녀왔는데 모인 자금의 2/3나 남았어요. 내년엔 더 부담없이 더 좋은 곳에서 어머니를 모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의 얘기를 잘 들어줘요. 만나면 밤새 얘기해요. 제수씨나 자형도 얘기하는거 아주 좋아하거든요. 약간의 문제는 저희 부부는 잠을 일찍 자서 새벽까진 못 나누지만...
    저희 누나나 동생은 가끔 일대일로 통화하면 두세시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편들어주고 그러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가 봐요. ^^
    암튼 소중한 형제들이 있어서 감사해요.
    따뜻하게 동생 입장 생각해서 챙기는 다우니님 맘도 동생분 언젠가 알 날이 올꺼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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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작성자
      햇살가득님은 형제남매간에 되게 우애가 깊어보여요.
      부럽습니다. 서로 잘 보듬어주고.. 효도도 잘하시고계시네요.
      저는 아직 동생이 저보다 5살이나 어려서 제가 맞춰주고있어요.
      저랑 동생은 서로 하는일이 바빠서 자주연락은 못하고,
      친정가면 만나는 정도예요 ㅎㅎ
      소중한 형제들이 있으니. 나중에 늙어서도 같이 의지할수있다는게 좋죠.
      동생도 저도 한 성깔 하다보니...서로 싸우면 불같이 싸우고..
      저는 금방 풀리지만 동생은 또 아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안싸우게 잘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