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많은 큰아이 걱정이예요.

저는 초등남매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딸 10살이고, 둘째는 1학년 아들이지요.

아직까직은 저는 아들이 더 키우기 쉬운것같아요.

이런말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큰아이는 예민함과 샘이 많아서 정서적으로 많이 지치는 편입니다.

 

요즘은 사춘기도 찾아오는지, 짜증도 많아지고 말을 함부로 하고있어서 걱정이예요.

나름 심리학을 공부하고 유아교육도 전공했으나, 그건 이론일뿐인듯,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않음을 느낍니다.

 

첫아이라  오히려 온갖사랑을 다퍼부은듯한데도

부족해부족해~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둘째와 편애한다고 느껴요.

제입장에선 편애하는게 없는데도, 아이눈에는 그리보이나봅니다. 

 

오늘은갑자기 전화가왔어요.

외롭고 슬픈생각에 눈물이 멈추질않는다며, 학원을 쉬어도되는지 묻더군요.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라했시작되는순간 무서운생각이 들기도했어요.

이론 아직 어린친구라 제가생각하는 무서운일은 생각도못할테지만.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이제 막 시작되는 사춘기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혜롭게 지나갈수있으면 좋겠어요.

사춘기도 이제막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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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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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람~♡
    저도 사실이런말 그렇지만 저도
    딸이지만 아들이 좋더라구요
    딸은 넘넘 예민하고 삐치고
    원하는것도 많고 힘들더라구요
    사춘기 넘 힘드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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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10살이면 사춘기가 시작되긴해도 심각해질시긴 아닌줄알았는데. 요즘 애들이 빠른가봐요.
    힘드시겠어요. 이제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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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대부분 첫째들이 훨씬 예민한거 같아요...정서적인 면도 그렇고요..
    사춘기라 더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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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이제 사춘기 시작되는군요ㅠㅠ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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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10살인데도 그런 힘듦이 있군요.
    정말 아이 키우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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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10살인데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었네요.. 
    엄마의 사랑은 똑같이 주는데도 받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늘 차별을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딸과 많은 얘기도 하시고 같이 시간을 보내시면서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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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Jae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면 한결 낫긴 하더라구요. 마냥 오냐오냐 할수도 없고 무조건 강하게 할수도 없고 힘들죠. 만약 상황이 가능하면 전문가를 일찍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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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서로 양보하고 그럼 좋을텐데 딸은 좀 예민한 부분이 확실히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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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사춘기 아이 케어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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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esarang
    기질적으로 샘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
    그럼에도 사랑으로 대해주면, 지혜롭게 지나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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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그래도 엄마에게 말하고 도움 청하는거 보니 애기하면 잘 해결될거같네요. 자식키우는건 너무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