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서로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홀해지고 거리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회복이 되기도 해요
어릴 때는 친하게 지내고 서로 함께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어느 순간부턴가 소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락도 점점 끊어졌습니다. 간혹 집안일로 연락할 일이 있으며 다소 어색해지기도 합니다.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이 많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오빠들과의 일로 인해서 생각들이 차이가 많이 나면서 서로 자기 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축적되다 보니 사이가 많이 소원해졌습니다. 서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가족 대소사로 만나면 웃고 반가워해야 되는 모습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남들 보기에는 티 안내려고 서로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