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지방에서 혼자 지내세요.

 

 

3남매가 각자 다른 지방에 살고 있고, 부모님 두 분이 같이 계셨었는데, 

지난 6월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엄마 혼자 남게 되었어요.

 

그나마 가까이 사는 오빠네가 엄마를 모신다고 해도,

지금 사는 곳에 이모들도 친구들도 다 있다면서 합가하는 걸 싫어하세요.

 

그런데 엄마의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아무리 이모들이나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고 해도 

집에서 혼자 지내시는 게 자식으로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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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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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지영
    그렇네요. 부모님이 나이드시고,  떨어져 살게되면 갖게되는 고민은 다 같을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저또한 같은 고민거네요 😂 어째요.. 방법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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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작성자
      엄마가 연세가 있다보니 한 해 한 해 지낼수록
      건강 걱정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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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아무래도 걱정이 되시긴 하겠어요ㅠㅠ
    그래도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 곳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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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작성자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엄마라서
      친구들과 이모들이랑 헤어지면 정말 힘드실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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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어머님이 혼자 계시면 매일 걱정이 많겠어요...
    어르신들은 환경을 바꾸는걸 힘들어 하셔서 집떠나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ㅜㅜ
    대신 전화라도 자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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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작성자
      매일 안부 전화는 잠깐이라도 드리는데,
      물리적인 거리가 멀다보니 마음이 편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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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저라도 너무 걱정 될 것 같아요,,
    주변에 계시는 것과 함께 사는 건 다르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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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작성자
      엄마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는데,
      혼자서 지내시는 거 보면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