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툐리부인💗
음..혹시 언니분과 대화 하시면서 언니가 그땐 그랬다~내가 다해주고 넌 받았다~ 이런 말표현을 하실때 어떻게 반응 하셨는지 떠올려 보신적 있나요?저라면 제가 먼저 선수쳐서 언니한테 그냥 조그마한 거라도 일부러 언니 생각나서 샀다거나 내꺼 사면서 언니꺼도 같이 샀다 라고 하면서 선물로 접근해 볼것도 같아요..참..가족끼리의 관계 형성은 정말 어려운것 같네요..
저희는 가족이 정말 많은데 딱 언니와 제가 딸이에요. 헌데 언니와는 띠동갑 차이에요. 그러니 언니랑은 다른 자매들처럼 지내지는 않았어요. 세대차이가 있으니까요.
이제는 결혼하고 어른이 되고나니 얘기도 통할만한데, 언니는 자기는 희생만 했고 저는 받기만 하며 자랐다며 여전히 자격지심 같은 게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뭐 하나 얘기 하다가 트러블 생기면 서로 안 보는 게 오래 가네요.
그러다 또 풀어지면 그냥 보는데......다른 집 자매같이 화기애애한 그런 사이는 되지않아요.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 좀 서로가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막상 대하면 잘 안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