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와 서먹함

예전 결혼전에는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연년생이라 여행도 잘 다니고요

그런데 서로 결혼하고 다른 가정이 생기니 예전같지않네요

특히 여동생이 애기를낳고 너무 예민해져서 너무 낯설어요

전 이미 애둘을 키우지만 무던하게 키우는데 동생은 넘 예민하게 굴어서 점점사이가 멀어지네요

어쩔수없는거겟지요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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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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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루다
    원래는 친한 사이여서 더 슬프시겠네요. 아기낳고 힘들고 그래서 그렇지 다시 관계 회복되시지 않을까요. 산후우울증 같은것도 많이 있으니까요. 아마 언니의 감정까지 돌볼 여유가 없어서 그럴 것 같아요.. 나중에 대화가 좀 편하게 가능할때, 힘든건 이해하지만 나한테 그렇게 하면 나도 상처가 된다 너한테 똑같이 내가 한다면 너도 힘들지 않겠니 하고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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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우리 자매도 그래요 결혼후에 많이 달라졌죠 서로에게 서운한점도 많아서인지 자꾸 대화가 줄어요 얘기하면 다투게 될 것 같으니까요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 게 마음 편해요 더 나이들어 자녀들 출가하고나면 좀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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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아무래도 아기낳아서 그런가봐요
    산후 우울도 같이 온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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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임쏘해피뽕따~~
    맞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될수있다고하더라고요 넘슬퍼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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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두정원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저희는 딸이 셋인데 저는 일찍 결혼해서 아이들이 이미 성인이고 
    아래로 두동생은 초등학생들 자녀들을 키우고있는데 서로 키우는 방법이 다르니 얘기하다보면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어쩔수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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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웅
    언젠가는 서로 그리워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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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가정이 생기다보면
    예전같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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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그러시기가 있더라구요...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안정이 돼서 다시 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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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육아스타일이 다른것도 이유일거예요
    조카가 좀더크면 다시동생분과 잘지내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