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냉전

좀 부끄럽지만 남편은 쉽게 잘 토라져요. 여자랑 남자가 바뀐 것 같네요.

그런데 문제는 적당히 화냈다 적당히 풀어야 하는데 한번 토라지면 상대방이 굽힐 때까지 화가 안풀리는 거에요.

이번에도 사소한 일로 화가 났는데 냉전은 벌써 두달이 되어가네요.

저는 저대로 이런 일이 반복되니 풀어주기도 싫고 솔직히 제가 잘못한 게 아니니 사과할 것도 아니고요.

그냥 이렇게 지내야 되는건지 못이기는 척 또 기분 풀어줘야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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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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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컥.. 두달이요???
    너무 길지 않나요?? 길면 길수록 서로 풀기도 힘들어 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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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향숙♡
    글만봐도 남편분 피곤한성격이네요  삐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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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아쿠 한 번 토라지면 상대방이
    굽히기 전까지 안푸시는 군요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