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남편이 싫어져요

이제 결혼 7년차 지나가는데 요즘들어 신랑이 점점 싫어져요.

애들이 커가면서 같이 놀아주기도 해야 하는데

꼭 저랑 싸우고 나면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밖에서 술 안먹고 들어오면 집에서 혼자 술을 먹는데..

그런 모습도 보기 싫은데 이제 6살인 첫째한테 술을 냉장고서 꺼내달라고 까지 해요.

애들 앞에서 술먹는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애한테 술을 꺼내달라고 하다니 이게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한번씩 싸우고 틀어지면 매번 저렇게 행동하니 그게 쌓이고 쌓여서 진짜 정이 뚝뚝 떨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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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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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술이 문제군요 아직 아이도 어린데 어쩌지요?
    한편 남편이 밉더라도 그걸 아이와 남편이 알게하는건 안좋을수있으니 그 마음을 티 내지말고 잘 해결하시길바래요  마음먹기 따라 달라질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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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에효 아무리 그래도 아이에게 술을 꺼내달라 하는건 영 아니지 싶어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거지 하나하나 알게모르게 보고 배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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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남편분과 오은영 쌤의 결혼지옥 정주행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 상담소 정주행 해보세요 첨엔 안보려고 하다가 서로 공부한다 생각하고 보면 뭔가 마음가짐이 달라질수도 있잖아요 물론 안본다고 필요없다고 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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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람~♡
    넘힘드시겠어요 
    조심스레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담만한게 없더라구요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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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아이한테 꺼내달라하다니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에휴 술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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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아이들이 어려서 정서적인 안정이 제일 중요할 
    때인데 안타깝네요ㅜ 남편분하고 차분하게 
    대화해 보고 서로 타협해 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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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향숙♡
    나한테 못해도 아이에게 잘하면 참을만 한데 아이에게 까지 못하면 정말 밉고 싫죠 남일이 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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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공.. 아직 아이가 어린데..
    술을 꺼내달라고 하시다니..ㅠㅠ 혹여나 유리병에든 술이라면... 더더욱 위험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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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정말 속상하실 것 같아요...
    아이에게 꺼내달라고 하는건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