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
임신중이시라니 서운함이 더 크게 느껴지겠어요 그래도 이해심이 많은 분이시네요 그런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는 걸 보면요 그래도 가끔은 남편에게 속마음을 얘기하시는 게 좋아요 특별히 나아지지 않더라도요 혼자서 고민하기보단 남편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혼자 끙끙대다 산후에 우울증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 가능한 대화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 전에도 그랬지만... 결혼 후에도 어김없이 남편의 직장일이 너무 바쁩니다.
집과 직장 거리 때문에 출퇴근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퇴근 시간까지 늦으니...
평일엔 정말 같이 저녁 한 끼 먹기도 어렵습니다ㅠㅠ
(다른 맞벌이 부부들도 그렇겠죠?)
곧 아가가 태어날 예정이고 저는 육아휴직을 하겠지만..
남편이 너무 바빠서 제가 혼자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일부러 바쁘척, 집에 늦게 오는게 아니라 무작정 화낼 수도 없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속으로는 참 속상하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