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하신 어머니가 걱정됩니다...^^

연로하신 어머니가 걱정됩니다...^^

어머님 나이 34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로 되셨어요...ㅠㅠ

그 때 제 나이 8살이고 제 밑으로 여동생만 둘이 있었죠.

아버지가 돌아가신던 해에 막내 여동생은 3살이었어요.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시고 고향인 섬을 떠나 육지로 나오셔서

저희 셋을 버리지 않고 혼자서 키우셨습니다.

어머님은 자신의 삶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신거죠.

그런 어머님이 연세가 80이 가까워지면서

치매초기 증상이 있고

며칠전에는 술드시고 넘어지셔서 얼굴에 멍이 드셨네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었는데

어머니께서 혼자 살고 싶다고 하셔서 혼자 살고 계시네요.

어머니를 제가 모시고 살면 좋은데 그러기도 힘든 상황이네요.

어머님만 생각하면 한 숨만 깊어지네요...^^

우리 어머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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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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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자식에게 피해주기 싫어 그러나봅니다.
    늙는다는게 자연현상으로 받아 들여야 하지만 태에날때는 축복인데 갈때는 좀 아픈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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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정수
    
    어머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자주 찾아뵙고 살펴드리는 수밖에 없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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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치매초기 증상이 있으신데 혼자 사시는건가요??
    걱정되시겠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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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행복
    저의 엄마도 80이 넘으셨어요~
    몇년전에 스탠트시술도 받고, 위암초기여서 시술도 받으셨지요~
    저는 같이 살고 있는데도 항상 걱정이 되고 있어요~
    늘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어머님이 치매초기이시면 혼자두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가까이에서 살고 계시면 수시로 돌보셔야될 것 같으세요
    힘내시고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