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고딩 딸과 여행 좋아하는 남편과의 애매한 관계~

아이들이 어릴 때는 부담없이 주말이면 늘 여행 다니고~ 

여행이 끝나기전에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기를 좋아하는 남편이 있어 여행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 딸이 이젠 고등학생이 되어~ 수험생이 되고, 

주말이면 학원때문에 평일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말 여행은 계획할 수가 없게 되었지요~

 

그런데~ 자꾸만~ 시험이 끝난 주말이면 괜찮지 않냐며 딸에게 또 묻고 또 묻는 남편~

옆에서 보고 있기 참 난감합니다~ ㅋㅋㅋ 

 

여행 좋아라하는 사람이 못 나가니 답답한 마음도 이해갑니다만~ 

고딩 딸은 안 나가고 싶겠냐구요~ ㅋㅋ

 

이 애매한 관계속에서 저는 어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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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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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참 어렵네요 
    따님도 공부한다고 바쁘시고 공부가 우선인 시기니 얼마나 예민하고 힘들까요?남편은 자기 혼자 가시거나 해야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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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얀님
    ㅎㅎ 저희 남편과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네요.
    매일 시험 끝나면 어디 가자? 어디 가노 싶냐고
    혼자서 매일 여행 계획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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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에고 공부할땐 냅두는게 좋을거같긴 합니다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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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고등학생은 공부가 바쁘죠 정말 시간 내기 힘들어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라 남편분이 이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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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
    두분이서 다니세요
    이제 그럴시기같아요
    애들이 크면 여행도같이 다니는게뜸해진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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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맞아요.. 공부하는 애들이랑 여행가기 부담스럽죠.
    저희도 큰아들 고2여름 방학 젤 중요할때..
    미국을 거의 보름 넘게 갔었는데..
    괜찮겠지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ㅠㅠ
    근데 그때는 본인이 너무 가고 싶어해서 
    두고 갈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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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까지는 공부하게 두는게....낫지 않나요
    두분이서 재미있게 여행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