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이 학원을 안다니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나마 학원 숙제라도 하는게 나은건지 한문제라도 제대로 고민하며 푸는게 나은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학원 다 관두니 아들은 행복해보이는데 제가 너무 불안해요. 우선 아들을 믿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