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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 말을 많이 걸고 했었어요 그냥 쓸데없이 전화도 하구요
전 어릴때부터 가족과 시간 보내는걸 어려워했어요. 특히 아빠요. 둘이 남겨지면 숨막히고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같이 밥을 먹으면 진짜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어색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랬으니 나이 드니까 점점 더 심해지구요. 가족들이랑 살갑게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정도예요. 그래도 늘 얼굴 보고 지내야 하는 관계인데 이 어색함을 없애보고 싶어요. 어떤 식으로 노력해야 할까요.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