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y
대화를 통해서 분담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신혼초에 주말부부로 살았어요
주말부부지만 저는 혼자가 아닌
시동생과 시할머니와 함께 살았지요
그때부터 회사 다니며 집안일까지 제가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임신하면서 주말부부 청산하고
시동생 시할머니와 함께 한집에 있는게 불편하기도 해서
저희 회사 사택으로 이사를 했지요
그래서 함께 살기 시작했는데
물론 저희 회사 사택이다보니
제가 아무래도 출퇴근이 편하긴 했지요
그래도 출산하고 출산휴가만 쉬고 바로 복직해서
열심히 살았지요
그때까지만 해도 신랑이 좀 잘 했던거 같아요
서로 배려하기도 하면서
근데 둘째 갖고나서 제가 육아휴직까지 해서
총 3년을 쉬었는데
집에서 육아로 쉬는건데 그냥 쉬는것도 아니고...
집에 있다는 이유로 신랑이 살림을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밥도 차려주면 먹고 설거지며 청소며 빨래
육아까지 모두 제 몫이네요
아이둘 키우며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갔고
복직해서는 시어미니께서 아이들 봐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랑은 정말 더 더 집안일은 멀리하네요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커서 막내가 초등학생인데도
신랑이 하는 집안일은 재활용 버리기 뿐입니다
가끔 정말 한두달에 한번정도 화장실 청소??
저희 회사 남직원들은 집안일도 많이 하던데
왜 제 신랑은 집안일은 안하는걸까요??
어떻게 하면 집안일을 함께 할수 있을까요??
물론 제가 손을 놔버리기도 해봤으나 효과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