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어쩌다 가족이 모두 모여서 밥 먹는 시간도 손에 꼽게 되었네요. 어른은 어른대로 일을 하느라고 일찍 못 들어와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와 개인 생활 때문에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불규칙하고요. 그러다 보니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도 점점 줄고요. 사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가족이 비슷한 삶을 살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 고민이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