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아들 가족과의 피곤함

아들네 근처에 살며 손자, 손녀 육아 도움 주고 있어요.

애들 너무 예쁘고 아들 부부도 아직까지 큰 갈등 없이 잘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사소한 습관이나 가치관 차이는 있네요.

우선 맞벌이라 집밥 잘 안 챙겨먹는거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애들 식습관 챙겨야 하는데요.

맨날 외식에 밀가루 음식이라니~ 

많이 못마땅하지만 말도 못하고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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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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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맞벌이면 어쩔수없어요 집밥챙겨먹기가 힘들긴하죠
    부모로서 속상한것도 당연하지만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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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맞벌이면 힘들긴 할거에요ㅠㅠ
    속상하긴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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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저는 아마 아드님과 비슷한 또래일텐데 아드님 내외 입장도, 어머님 입장도 둘다 이해가 가네요. 소아비만, 소아당뇨 정말 무섭잖아요.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좋은 것만 먹이면 참 좋겠는데 맞벌이면 장봐오고 손질해서 준비하고 요리하고 마지막 설거지까지 매일 그렇게 하는게 엄두가 안나죠. 어쩌면 좋을지 생각해보는데 이렇다할 답이 없어서 저도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