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근처에 살며 손자, 손녀 육아 도움 주고 있어요. 애들 너무 예쁘고 아들 부부도 아직까지 큰 갈등 없이 잘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사소한 습관이나 가치관 차이는 있네요. 우선 맞벌이라 집밥 잘 안 챙겨먹는거요.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애들 식습관 챙겨야 하는데요. 맨날 외식에 밀가루 음식이라니~ 많이 못마땅하지만 말도 못하고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