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3년차/남자있는데는 가지말라는 남편

결혼13년차 아이 둘 워킹맘이예요

결혼전부터 남자사람 만나는것(직장회식,종교모임,

학교친구모임 등 단둘이 만난적은 없음)에 예민하고

그것때문에 싸우고 헤어지자고 한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누굴 만나든 터치안한다는 조건걸고 결혼해서

살고있어요

근데 자꾸 회식자리에 남자 있으면 가지마라, 친구들

만날때도 남자빼고 만나라, 남자가 우연치않게

오게되면 가라고하던가 너만 그냥 나오라는둥

자꾸 뭐라해요 최근에도 그것때문에 싸워서 

말도안하고 지내고있어요

아니 13년차에 애도 둘이나 있는 아줌마가

뭘한다고.. 저는 결혼후 단둘이 남자를 만나본적도

전화해서 만나자고 한적도 없고

지금까지 아이들보기 부끄럽지않게 살아왔어요

평일에는 일다니고 주말에 애들하고 종교생활로

같이 다니고 기껏해야 도서관, 마트,

동네 언니 동생들 가끔 만나서 밥먹고

(술도 안마셔요) 그게 다예요 

아니 어떻게 남자사람 없는데가 있을수 있냐구요

매번 회식에 빠질수도 없고

종교생활하는데 모른척 인사안할수도 없는데요

진짜 제가 예민한건가요??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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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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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꽃향기
    여럿이 만나는건 괜찮지않나요? 동창회같은데 남자애들도 있는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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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그러니까요~ 동창모임이든  회식이든 종교모임이든 어떻게 여자만 모이냐구요
      둘이 만나는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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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남편분이 예민하신것같아요ㅜ
    종교생활하시면 거기도 남자있을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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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네~ 인사만해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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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그앞전에 그걸로인해 트라우마가 있으신거아닌가요?
    그렇게 못만나게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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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결혼전 회식자리에 저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나봐요 저는 딱히 그 사람과 뭐 없었거든요
      나중에 들어보니 남편과 아는 사이인 직장동료가
      남편한테 그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했대요
      아니 남친(현 남편)인거 알면서 그런걸 왜 얘기하냐구요 그 직장동료도 웃기죠
      이후 남자사람은 못만나게하니 그사건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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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너무 구속하면 정말 쉽지 않은데 이제 생활도 오래하셨으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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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한두번 얘기 해본것도 아니고 그런자리에 가는 제가 문제라고하니.. 참.. 나이드니 남편이 갱년기가 왔나 왜저러지 싶고 짜증도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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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답답하시겠어요 
    마음 불편해서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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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네.. 어떻게 해야할지 참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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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y
    에구 계속 그렇게 간섭?하면
    피곤하시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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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ㅍㅎㅎ
      작성자
      그래서 고민이네요 말로 해도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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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아쿠 남편 분이 많이 불안하신가봐요ㅠㅠ
    아내의 대한 신뢰가 쌓일만큼 쌓였을 거 같은데ㅜㅜ